안녕하세요 늘_율입니다.
오늘 퇴근길엔 비가 왔습니다.
한참 노래 들으며 가던 중 이 곡이 나왔는데
차에 떨어지는 빗소리와 곡이 너무 어울리는 거 있죠?
평소에도 아련하고 애틋한 노래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슬프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아 오늘 노래 추천은 이 곡이다'하고 바로 가져왔습니다.
Yuuri의 レオ(Leo)입니다.
유우리의 Leo는 2022년 1월 발매된 곡으로
반려견의 시점에서 쓰여진 곡입니다.
뮤직비디오의 시작이 아버지와 어린 딸이 강아지를 데려오며
이름은 뭐로 지을래? 하며 묻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반려견의 시점에서 주인과의 첫 만남, 생의 끝을 담아낸 노래로
가사를 알고 들으면 더욱 슬픈 노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Yuuri (優里)
유우리는 18살 본조비의 노래를 듣고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8년간 무명생활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왔고
혼자 노력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에 결국
2016년 THE BUGZY라는 4인조 록밴드의 보컬로 데뷔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인지도가 높은 그룹은 아니었지만 밴드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고
솔로 활동을 위해 2019년 5월 THE BUGZY의 보컬을 관두고
기타 하나만 들고 도쿄 길거리 버스킹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MY FIRST STORY의 보컬인 히로를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 큰 기회를 얻어 본격적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합니다.
그럼 노래 들으러 가 볼까요?
라이브와 뮤직비디오 중 고민을 하다 라이브 영상으로 가져왔습니다.
많은 고민을 할 만큼 뮤직비디오도 감동적이니 꼭 한번 봐보세요.
ショーケースの中過ごしていた
쇼-케-스노 나카 스고시테이타
쇼케이스 안에서 지냈어
誰もかれもが過ぎ去っていた
다레모 카레모가 스기삿테이타
많은 사람들이 지나쳐갔어
怖かったんだあの日君に連れられるまでは
코와캇탄다 아노히 키미니 츠레라레루 마데와
무서웠어 그날 네가 나를 데려가주기 전까지는
僕とおんなじの小さな手
보쿠토 온나지노 치이사나 테
나와 같은 작은 손
転げまわり くすぐりあう僕ら
코로게 마와리 쿠스구리 아우 보쿠라
함께 뒹굴고 간지럽히기도 한 우리
こんなに君のこと好きになってた
콘나니 키미노 코토 스키니 나앗테타
이렇게나 널 좋아하게 됐어
どんな時でも傍に居て
돈나 토키데모 소바니 이테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줘
君が言うなら ああ
키미가 유우나라 아아
네가 그렇게 얘기한다면 물론이야
名前はレオ 名前呼んでよ
나마에와 레오 나마에 욘데요
내 이름은 레오 이름을 불러줘
君がつけてくれた名前だから
키미가 츠케테쿠레타 나마에다카라
네가 지어 준 이름이니까
嬉しい時も悲しい時も
우레시이토키모 카나시이토키모
기쁠 때도 슬플 때도
傍に居ると決めた大事な人
소바니 이루토 키메타 다이지나 히토
곁에 있겠다고 맹세한 소중한 사람
君が大きくなるほどに
키미가 오오키쿠 나루 호도니
네가 점점 어른이 되어 갈수록
僕との時間は減るが道理
보쿠토노 지칸와 헤루가 도우리
나와의 시간이 줄어드는 건 당연해
遠くに君の友達同士
토오쿠니 키미노 토모다치 도우시
저 멀리 있는 너의 친구들
仕方がないよな
시카타가나이요나아
어쩔 수 없겠지
最近付けるその香水
사이킨 츠케루 소노 코우스이
요즘 자주 뿌리는 그 향수
鼻の利く僕にとっては辛いや
하나노키쿠 보쿠니 톳테와 츠라이야
코가 민감한 나에게는 괴로워
今日も帰りは遅くなるんだろうか
쿄우모 카에리와 오소쿠나룬다로우카
오늘도 돌아오는 것은 늦어지는 걸까
君が居ない部屋 夢を見る
키미가 이나이 헤야 유메오 미루
네가 없는 방에서 꿈을 꿔
あの日のこと また
아노히노 코토 마타
그날의 일을 다시
名前はレオ 名前呼んでよ
나마에와 레오 나마에 욘데요
내 이름은 레오 이름을 불러줘
君がつけてくれた名前だから
키미가 츠케테쿠레타 나마에다카라
네가 지어 준 이름이니까
寂しいけれど 悲しいけれど
사미시이케레도 카나시이케레도
외롭지만 슬프지만
傍に居ると決めた大事な人
소바니 이루토 키메타 다이지나 히토
곁에 있겠다고 맹세한 소중한 사람
君が誰かと暮らすことを
키미가 다레카토 쿠라스코토오
네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갈 것을
伝えに帰ってきた夜に
츠타에니 카엣테키타 요루니
전하러 집에 돌아온 밤에
撫でてくれたね きっとお別れだね
나데테 쿠레타네 킷토 오와카레다네
쓰다듬어줬어 분명 이제 작별이겠지
最後にさ 会えたから
사이고니사 아에타카라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었으니까
ねぇ幸せだよ
네에 시아와세다요
있잖아 난 행복해
名前はレオ 名前呼んでよ
나마에와 레오 나마에 욘데요
내 이름은 레오 이름을 불러줘
君がつけてくれた名前だから
키미가 츠케테쿠레타 나마에다카라
네가 지어 준 이름이니까
もう泣かないでよ 名前呼んでよ
모나카나이데요 나마에 욘데요
이제 그만 울고 이름을 불러줘
あの日より大きな手で撫でてくれた
아노히요리 오오키나 테데 나데테 쿠레타
그날보다 커진 손으로 쓰다듬어줬어
名前はレオ 名前呼んでよ
나마에와 레오 나마에 욘데요
내 이름은 레오 이름을 불러줘
君がくれた名前で良かったよ
키미가 쿠레타 나마에데 요캇타요
네가 지어 준 이름이라서 좋았어
忘れないでよ それでいいんだよ
와스레나이데요 소레데 이인다요
잊지는 말아 줘 그걸로 좋아
新しい誰かに また名前つけて
아타라시이 다레카니 마타 나마에 츠케테
새로운 누군가에게 다시 이름 지어줘
오역/오타 발견 시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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